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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 발해왕 계보, 정안국, 흥요국, 대발해국

우리의 잊힌 역사 발해는 고구려가 멸망하자 고구려 유민과 말갈인족이 함께 건설한 국가이다. 지금의 만주와 연해주 지역에 걸쳐 존속했던 국가로 해동성국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발해왕 계보

발해는 698년에 건국되었고 926년에 멸망했다. 발해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역사를 알아보기 힘들다. 발해의 마지막은 미스터리했다. 말 그대로 어느 날 갑자기 멸망을 했다.

 

발해가 갑자기 사라진 이유 중 하나가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가장 유력한 이유는 수도인 상경이 요나라에 의해 급습을 당하면서 멸망한 것이다.

 

발해는 고구려 장수 걸걸중상과 아들 대조영이 당나라에 의해서 영주로 강제 이주한 고구려 유민을 이끌고 말갈족과 함께 동모산 기슭에서 건국한 국가이다. 걸걸 중상과 말갈족을 이끌던 걸사비우가 이주과정에서 발생한 전투에서 전사하면서 대조영이 태조가 된다.

 

대조영 뒤를 이어서 2대 무왕 대무예가 영토를 확장하고 수도를 중경으로 천도한다. 3대 문왕(대흠무), 4대 폐왕(대원의), 5대 성왕(대화여), 6대 강왕(대승린), 7대 정왕(대원유), 8대 희왕(대언의), 9대 간 왕(대명충), 10대 선왕(대인 수), 11대(대이진), 12대(대건 황), 13대(대현석), 14대(대위해), 15대(대인선) 발해는 10 대선 왕 이후에는 기록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선왕이 죽고 100년이 흐른 후 발해는 멸망했고 중국 측 기록에도 발해는 요나라 역사에 편입되어서 기록된다. 발해의 행정조직은 3성 6부로 편성되었고 고구려 전통을 계승했다. 발해는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배계층은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이고 이외에 한족, 거란족, 위구르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발해 왕족은 "대"씨 성을 가지고 있었고 고, 장, 양, 두, 오 씨가 지배계층이었다. 발해가 멸망하고 나서 많은 유민들은 고려에 귀순하였고 멸망 이후에도 오랜 시간 발해 부흥운동이 계속되었다.

발해를 계승한 나라 _ 정안국, 흥요국, 대발해국

"정안국"은 발해가 멸망하자 발해의 유민 출신인 열 만화가 건국한 나라이다. 발해를 부흥하려고 했으나 2대 왕 오현명까지 약 48년 정도 존속했던 나라이다. 정안 국 또한 거랑의 요나라에 의해 멸망했다.

 

정안국이 망하고 나서도 발해 유민들은 계속해서 발해 부흥운동을 했다. 발해 부흥운동에 실패한 발해 유민들 대부분은 고려로 귀순하게 된다. "흥요국"은 대조영의 후손 대연림이 발해가 멸망하고 100년이 지난 후에 건국한 국가이다.

 

하지만 고려의 지원이 거부되고 내부 분열로 인해서 건국 2년 만에 멸망한다. 정안국, 흥요국 뒤를 이어서 발해 부흥을 위해 건국된 국가가 "대발해국"이다. 대발해국이 발해부흥을 위해 건립된 마지막 나라이다.

 

대발해국은 1년정도 존속했다. 발해가 멸망하고 100년이 넘는 시간까지 발해부흥운동이 있었다. 대발해국이 멸망하고 나머지 유민들은 고려에 귀순했다. 발해 멸망 후 고려에 귀순한 유민은 수십만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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