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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왕 계보, 고려왕 순서도
왕건이 궁예를 몰아내고 즉위한 918년부터 1392년까지 한반도에 존속한 국가가 고려다. 왕건은 후삼국을 통일하고 옛 고구려의 영광을 이어받아 고려를 건국했다.
고려왕 순서
우리나라 영어 이름 코리아(korea)는 고려의 영어 발음이다. 고려는 국제무역을 통해 전세계에 알려 졌다. 고려왕은 무신정권 시절에는 무인들이 몽고 지배 시절에서 몽고에 의해서 정상적인 왕권을 행사하지 못했다.
- 1대 태조 왕건 : 25년 재위, 신라와 후백제를 멸망시키고 고려를 건국
- 2대 혜종 왕무 : 태조의 장남, 왕규와 갈등관계, 외가세력이 약해서 왕권이 불안정함
- 3대 정종 왕요 : 왕규의 난을 평정함, 서경천도를 계획
- 4대 광종 왕소 : 노비안건검과 과거제 실시
- 5대 경종 왕주 : 전시과를 실시, 방탕한 생활을 함
- 6대 성종 왕치 : 팔관회 폐지, 유교를 국가지도 원리로 삼음
- 7대 목종 왕송 : 경종의 장남, 강조에게 피살됨
- 8대 현종 왕순 : 천추태후에 의해 승려가 되었다가 즉위함
- 9대 덕종 왕흠 : 거란 침입에 대비해서 천리장성을 축조함
- 10대 정종 왕형 : 장자 상속과 적서 구별 법을 만듦
- 11대 문종 왕휘 : 서예에 능함
- 12대 순종 왕훈 : 문종의 장남, 즉위하는 해에 죽음
- 13대 선종 왕운 : 문종의 둘째, 불경을 편찬함
- 14대 헌종 왕욱 : 이자의 난을 평정하고, 숙부에게 왕을 물려줌
- 15대 숙종 왕 옹 : 해동통보를 주조함
- 16대 예종 왕우 : 학교를 세우고 학문을 진흥함
- 17대 인종 왕해 : 이자겸의 난, 묘청의 난을 겪음
- 18대 의종 왕현 : 무신의 난 발생, 정중부에 의해 폐위됨
- 19대 명종 왕호 : 정중부에 의해 즉위하고, 최충헌에 의해 쫓겨남
- 20대 신종 왕탁 : 최충헌에 의해 옹립됨
- 21대 희종 왕영 : 최충헌에 의해 폐위됨
- 22대 강종 왕오 : 명종과 함께 쫓겨났다가 즉위함
- 23대 고종 왕철 : 몽고의 침입을 받음, 팔만대장경을 만듦
- 24대 원종 왕정 : 몽고에 항복함
- 25대 충렬왕 왕겨 : 원나라 제국 공주를 왕비로 맞이함
- 26대 충선왕 왕장 : 원나라에 머물며 고려를 통치함
- 27대 충숙왕 왕만 : 아들에게 왕을 물려주었다가 다시 왕이 됨
- 28대 충혜왕 왕정 : 폭정으로 쫓겨남, 원나라로 귀향 가다가 병사함
- 29대 충목왕 왕흔 : 어머니 덕녕 공주가 섭정함
- 30대 충정왕 왕저 : 3년 만에 폐위됨
- 31대 공민왕 왕전 : 원을 배척하고 고려를 부흥하려고 하다 실패함
- 32대 우왕 왕우 : 이성계에게 폐위됨
- 33대 창왕 왕창 : 1년 만에 강화도로 쫓겨남
- 34대 공양왕 왕요 : 고려 마지막 왕
무신정권, 원나라 간섭 기간 동안의 고려왕
고려왕 계보를 보면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고려왕은 17대 인종까지 정상적인 왕권을 행사했고 18대 의종부터 24대 원종까지는 무신정권에 의해 즉위하고 폐위되면서 권력은 모두 무신정권에 있었다.
25대 충렬왕부터는 원나라의 부마국으로 변해 원나라의 간섭을 받았고 심지어 원나라에 머물면서 고려를 편지로 통치한 왕이 있었다.
왕이름에 "충"자가 들어간 왕들은 모두 원나라 사위이었고 원나라에 의해 즉위하거나 폐위되었다. 아들에게 왕위를 넘겨주었다가 다시 왕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조선에 연산군이 있었다면 고려에는 충혜왕이 있었다. 연산군이 명함을 내밀지 못할 정도로 기행을 일삼은 충혜왕은 결구 폐위되고 원나라로 귀향가는 길에 죽었다.
공민왕이 원나라 간섭에서 벗어나 고려의 중흥을 꿈꾸었지만 실패하고 고려는 결국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에 의해서 멸망한다.
고려는 건국 초기 불안정한 상황을 극복하고 거란의 침략을 물리치면서 찬란한 문화를 남겼지만 무신정권 이후 권력이 소수의 무인에게 집중되면서 백성들의 삶은 피폐했다.
원나라 간섭기 또한 백성을 위한 정치가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고려는 무신정권 이전까지 존재한 나라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너무 억지스럽지만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