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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익숙한 단어이지만 정확한 뜻을 말하기 어려운 외래어들이 있다. 비슷한 뜻의 한국어가 있지만 외래어로 표현하기 때문에 문맥상으로 이해하는 수준인 몇 가지 단어의 뜻을 공유한다.

외래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이 영화, 게임, 광고, IT관련이다. 신조어가 많고 한국어로 번역하면 어감과 뜻이 조금 이상해서 외래서 자체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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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퀄, 스핀오프

프리퀄(Prequel)은 영화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우리나라에 알려긴 계기가 "스타워즈" 시리즈 때문이다. 프리퀄은 전작보다 시간상으로 앞서 있는 후속작을 말한다.

 

전작의 과거의 이야기를 말하는 것을 프리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본편 스토리가 왜 그렇게 플러가는지 설명하거나 후편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한다.

 

후속작을 뜻하는 시퀄(sequl)과는 다르다. 프리퀄이 원작보다 앞선 시간을 표현한다면 시퀄은 원작을 계속해서 이어가는 것을 말한다.

 

스핀오프(spin-off)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어이다. 우리말로 표현하면 "외전" 또는 "번외 편"이라는 뜻을 가진다.

 

본편에서 등장하는 인물이나 내용을 새로운 것으로 꾸며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라디오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다른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본편의 주요인물이 나오지만 내용은 전혀 다른 것일 경우가 많다. 동일한 제작자나 영화사에서 만들지만 경우에 따라서 전혀 다른 제작자가 제작을 할 수 있다.

 

스트리밍, 이스터 에그

스트리밍(Streaming)은 인터넷으로 음성이나 영상을 별도로 다운로드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동영상을 보려면 다운로드하여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러한 파일을 다운 받고 재생하는 시간을 단축한 기술이 스트리밍이다. steam은 물이 계속해서 흐른다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끊이지 않고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스트리밍이다.

 

음악과 영상 그리고 게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면 요즘은 라이브 방송에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산업분야이다.

이스터 에그(easter egg)는 부활절 달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 안에 숨겨진 재미있는 다른 기능을 말한다.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게임, 영화, 드라마에 숨겨진 재미있는 요소이다. 쉽게 보이지 않지만 찾기 어려울 때도 있다. 이러한 것을 찾는 것도 나름 재미다.

 

프리퀀시, 시그니처

단어가 원래 가지는 뜻 보다 마케팅 용어로 활용되면 조금은 다르거나 확장된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프리퀀시와 시그니처는 마케팅 때문에 유명해진 단어라고 할 수 있다.

 

프리퀀시(frequency)는 사전적 의미로는 "빈도"를 말한다. 매장에 손님이 방문하는 빈도를 보통 말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스타벅스 마케팅으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프리퀀시 하면 연관검색으로 스타벅스 프리퀀시가 검색된다. 한마디로 음료를 구매하면 지급해주는 스티커를 뜻한다. 이 스티커로 사은품 교환이 가능하다.

 

시그니처(signature)는 사전적 의미보다는 확장된 개념으로 많이 사용된다. 주로 마케팅에서 사용되는데 원래 사전적 의미는 "서명"이다.

 

우리나라에서 시그니처란 보통 두가지 의미로 많이 사용된다. 첫 번째는 대표 또는 상징을 의미한다. 두 번째는 고급 상품을 의미한다.

 

가수의 노래중 시그니처 노래는 무엇이다 말할 때는 첫 번째 의미를 사용한 것이고, 햄버거 판매점에서 시그니처 메뉴 하면 고급 메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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