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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벤션 효과, NFT(대체 불가능 토큰) 뜻
알뜻 말뜻 애매한 용어 두 가지에 대한 정확한 뜻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한다. 요즘 가장 많이 등장하는 컨벤션 효과와 대체 불가 토큰 또는 대체 불가능 토큰이라고 불리는 NFT가 무엇인지 정확한 뜻과 특징을 공유한다.
컨벤션과 컨벤션 효과는 차이가 크다. 원래의 뜻에서 벗어나 확장된 개념으로 사용되는 말이고 NFT는 블록체인과 관련되어서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컨벤션 효과
컨벤션은 라틴어에서 나온 말로 "함께 모이고 참석한다"라는 뜻을 가진다. 특정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 함께 모여서 회의를 하거나 전시회 같은 것을 하는 의미로 쓰인다.
컨벤션 효과는 정치적인 용어로 사용된다. 정치적 이벤트를 실시해서 해당 정치인의 지지율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한다. 보통 전당대회를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
선거에 임박해서 정치적 이벤트를 실시해서 지지율을 올리려는 노력 또는 이벤트 결과물을 "컨벤션 효과"라고 한다. 보통 지지율이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 정치적 용어로 사용되지만 경제분야와 사회분야에서도 사용된다. 제품의 홍보나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한다.
컨벤션 효과는 보통 반짝 효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순간적으로 관심을 유도하지만 후속되는 것이 없으면 오히려 지지율이나 관심이 떨어진다.
이것을 "역 컨벤션 효과"라고 말하는데 가장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다. 관심을 유도하는 데는 성공해도 유지하지 못한다면 안 하는 것만 못하는 결과를 낳을 때가 있다.
NFT뜻, 대체 불가능 토큰 뜻
Non-Fungible Token의 약자인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용어이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대체 불가능 토큰"이다. 원래 이 말은 게임 관련 산업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원리는 간단하다. 기존의 파일은 쉽게 누구나 복제가 가능했다. 이러한 복제 가능한 파일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복제가 불가능한 것으로 만든 것이 NFT이다.
NFT가 붙어 있으면 디지털 자산에 소유자와 거래자들의 거래 이력이 남아 있어 다른 사람이 변경을 할 수 없다. 만일 복제를 해도 처음에 만들어진 것과 복제한 것이 차이가 난다.
NFT가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보관이 편리하다. 별도의 보관장소가 필요한 곳이 아니고 변질되지도 않는다. 두 번째 장점은 부담 없고 자유로운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다. 세 번째는 생성을 시키는 것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지 않는다. 네 번째는 진품에 대한 확인이 언제든 가능하다.
단점은 완벽한 기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정이다. 지금은 복제가 불가능 하지만 언젠가는 가능할 수 있다. 그러면 큰 혼란이 야기될 것이다.
두 번째 단점은 진입장벽이 없다는 장점이 단점이 되는 것이다. 너무 많은 NFT가 만들어져서 결국은 가치가 하락한다. 희소성이 장점이지만 커다란 뜻을 가지지 못한다.
NFT는 게임 아이템과 관련된 소유권을 인증하기 위해서 처음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다양한 디지털 자산에 적용된다. 심지어 예술품에도 사용되고 있다.
NFT를 우리말로 말할 때 대체 불가능 토큰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NFT가 동전 모양을 한 문서이기 때문이다. 동전 모양을 해서 토큰이 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