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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곰팡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법
곰팡이는 종류에 따라서 사람에게 유익한 것도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메주를 띄울 때 생기는 것은 유익하지만 집안 곳곳에 피어 있는 곰팡이는 해로운 것이다.
문제는 잘 보이는 곳에 핀 곰팡이는 어떻게 하겠지만 잘 보이지 않은 곳에 핀 곰팡이는 문제가 더 심각하다. 그리고 한번 생긴 곰팡이는 반복적으로 다시 생긴다. 내가 개인적으로 해본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공유한다.
집안에 곰팡이가 생기는 이유
집안에 곰팡이가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습기이다. 습한 곳은 곰팡이가 서식하기 아주 좋은 환경이 되는 것이다. 집안에 습한 곳에는 어김없이 곰팡이가 생긴다.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우선 "집안 환기"를 잘해야 한다. 그저 문을 한번 열어 놓은 것이 아니고 하루에 두세 번은 10분 정도 환기를 시켜야 한다.
두 번째는 환경이다. 내부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발생하는 곳에 물기가 맺히는 "결로" 현상이 생긴다. 이러한 결로 때문에 생긴 습기로 곰팡이가 생긴다.
청결하지 못한 환경 때문에도 발생한다. 청소하기 힘든 구석이나 주방 싱크대 아래 부분처럼 손이 잘 닫지 않는 곳에 곰팡이가 많이 생긴다.
집안 곰팡이를 제거하는 방법
근본적으로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게 제일 좋지만 그래서 생긴 집안 곰팡이는 제거를 해야 한다. 여기에서 가장 조심할 것은 단순하게 닦아 내면 안 된다는 것이다.
마른 곰팡이는 닦는 과정에서 곰팡이 포자가 공기 중으로 날아다니게 된다. 호흡을 통해서 흡입을 하게 되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 발생한다.
곰팡이를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락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준비해야 할 것은 두 가지이다. 락스와 분무기만 있으면 된다.
곰팡이가 피어 있는 곳에 락스를 분무하면 약 5분 안에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많지 않는 곳은 뿌리는 과정에서 제거되기도 한다.
특히 벽에 생긴 곰팡이를 제거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벽지 위에 락스를 분무하면 그대로 사라진다. 일반 벽에도 마찬가지이다.
장롱이나 신발장에 있는 것도 같은 방법으로 분무하면 된다. 냄새가 가장 문제인데 분무하고 나서 일정 시간 환기를 시켜야 한다. 아니면 냄새가 아주 심하다.
벽이나 가구 그리고 장판 아래도 이렇게 하면 효과적으로 제거가 된다. 하지만 의류에 사용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옷이 표백되어서 못 입게 된다.
욕실 욕조나 변기도 같은 방법으로 제거하면 된다. 변기는 보이는 윗부분이 아니고 아래 부분 특히 물통 아래는 항상 습기가 있어서 곰팡이가 잘생기고 보이지 않는다.
문제는 실리콘에 생긴 곰팡이다. 심하지 않으면 제거가 가능하다. 우선 휴지를 실리콘 위로 깐다. 그리고 휴지 위에 락스를 뿌려두면 된다.
이렇게 해서 약 30분 정도 지난 다음에 휴지를 제거하고 물로 한번 청소하면 된다. 전부 제거되지 않았으면 한 번 더 하면 되는데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하는 게 효과적이다.
욕실 청소도구를 포함해서 욕실에서 사용하는 거의 모든 것에 생긴 곰팡이도 분무기로 조금씩 분무하면 모두 사라진다. 내가 해본 결과 냄새가 조금 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분무하는 과정에서 옷이나 몸에 튈 수 있으니 마스크를 쓰고 허드레 옷을 입고 하는 것이 제일 좋다. 그리고 환기는 아주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다.
락스를 이용하면 가장큰 단점이 냄새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곰팡이 제거제는 이러한 단점을 조금 완화시켜주는 것들이 있다. 향기를 첨부한 것들이다.
잘 선택한다면 효과는 그대로이고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 하지만 내경험으로 볼 때 그냥 락스를 분무하는 게 가장 효과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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