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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요소수 대란 // 베이킹소다, 마그네슘, 리튬, 실리콘, 유연탄, 암모니아
중국에서 석탄 부족으로 인해 관련 상품 수출이 금지되면서 우리나라에 요소수 대란이 발생했다. 디젤 자동차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막는 단순한 물이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물이 요소수다.
요소수가 없으면 디젤자동차는 운행이 중지된다. 시동이 걸리지 않게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화물자동차는 요소수를 필요로 하는 자동차이다.
요소수가 없으면 물류대란이 발생하고 소방차가 출동하지 못하고 응급차가 운행이 안 된다. 그냥 단순하게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요소수와 같이 중국에서 거의 100%수입하는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중국에서 수출을 중지하면 우리나라는 요소수 대란처럼 또 다른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몇 년 전에 일본과 중국이 영통 분쟁을 할 때 중국이 "희토류"를 수출 중지하자 일본은 바로 항복했다. 희토류가 없으면 산업이 마비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한나라가 독점하는 상품이나 원자재가 있다면 다른 나라를 압박하는 용도로 사용할 정도이다. 세계 어느 나라이든 자국산업에 필요한 모든 원자재를 자급자족하지 못한다.
문제는 요소수와 희토류처럼 수입처가 다변화되지 못하는 경우에 문제가 발생한다. 상대국에서 해당상품을 수출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산업 전체에 악영향을 준다.
베이킹소다, 마그네슘,리튬
요소수처럼 전량 중국에 의존하는 대표적인 원재료가 베이킹소다, 마그네슘, 리튬이다. 베이킹소다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보듯 달고나를 만드는데 반듯이 필요하다.
달고나 재료가 없어서 우리나라가 휘청거리지는 않는다. 문제는 식품에 첨가하는 원료로 사용되는데 빵을 만들거나 청소 요품을 재조 할 때 필수이다.
최근 중국에서 베이킹소다도 요소수처럼 수출 정지를 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제2의 요소수처럼 품귀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마그네슘은 전 세계 공급량의 90%를 중국이 담당하고 있다. 마그네슘 생산에 전력이 많이 소요된다. 최근 중국의 전력부족으로 단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에서 전력의 안정적 공급이 우선이다 보니 마그네슘 생산을 통제하고 내수용 이외 수출을 금지할 가능성이 있다. 마그네슘은 자동차용 강판이나 전자제품을 만드는데 꼭 필요한 재료이다.
리튬은 배터리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원료이다. 자동차용 배터리를 포함해서 핸드폰까지 거의 모든 배터리에 필요한 것이 리튬이다. 이것 또한 중국에서 거의 수입하고 있다.
암모니아, 실리콘, 유연탄
암모니아는 요소수를 만드는데 필요한 것 이외에 아주 다양한 상품을 만드는데 필요하다. 실리콘 그리고 유연탄까지 우리가 중국에 의존하는 아주 대표적인 원재료이다.
시멘트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유연탄의 경우 중국에서 전력난 때문에 수출을 거의 금지한 상태이다. 전력난이 심해지면서 중국에 있는 실리콘 공장이 멈추거나 생산을 줄이면서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단순한 요소수의 문제가 아니다. 원재료 수입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품은 전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단기간에 끝나거나 해결되지 않는다.
수입선 다변화를 할 수 있는 품목이 있고 광물의 경우에는 수입선 다변화가 불가능한 품목이 있다. 우리가 자체적으로 생산을 시작한다고 해도 생산라인을 만드는 시간까지 품귀현상이 발생한다.
요소수 때문에 물류가 문제라면 이제는 베이킹소다, 마그네슘, 리튬, 실리콘, 유연탄, 암모니아를 원료로 사용하는 모든 산업이 원가상승과 원재료 품귀로 인한 제품의 생산중단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