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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찻잎 활용법_녹차, 홍차, 보이차 활용

선물을 받는 경우도 있고 여행을 가서 사 온 차가 집안 어딘가에 있다. 우리가 즐겨 마시는 차는 대부분 녹차나 홍차 그리고 보이차인데 차도 유효기간이 존재한다.

보이차의 경우 오랜 된 것이 고가로 거래되는데 이것 또한 전문적인 방법으로 보관했을 때이다. 홍차와 보이차는 발효차의 일종이라 비교적 오랜 시간 동안 변질되지 않지만 보관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난다.

오래된 찻잎 활용법

녹차는 일반적으로 유효기간이 2년이다. 녹차에 향을 첨가한 가향차들은 이보다 짧다. 물론 오랜 시간 숙성시키는 차들은 유통기한이 없지만 앞서 말한 것처럼 보관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모든 차는 개봉하면 바로 먹는 것이 좋다. 바로 먹지 못한다면 소분해서 밀봉보관하는게 제일 좋고 최소한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그러면 유통기한이 지난 오래된 차는 버려야 하나 고민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지 않다. 찻잎만큼 활동도가 큰 것은 없다. 아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장 좋은 활용법은 족욕이나 목욕에 활용하는 방법이다. 녹차의 경우 곰팡이겨 피어 있으면 후라이팬에 살짝 볶은 다음에 사용하면 된다.

 

족욕을 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물을 끓여 식혀준다(따뜻한 정도) 발목이 잠길 정도의 대안을 준비한다. 대야에 물을 적당량의 녹차를 넣은 다음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됩니다.

특히 무좀이 있거나 각질이 많으신 분 해보시면 효과 보실 수 있습니다. 오래된 차로 족욕을 하면 일단 며칠 동안은 발이 촉촉합니다. 보습제를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족욕이 끝난 물은 변기를 통해서 버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발은 헹구지 말고 그대로 말리면 되는데 거실 의자에 앉아서 tv를 보면서 하면 힐링하는 기분입니다.

 

차 종류에 따라 양이 조금 달라야 합니다. 녹차는 많이 나머지 홍차와 보이차의 경우는 조금만 넣고 우려내도 됩니다. 대아 속에 있는 찻잎을 족욕하면서 발가락 사이에 끼는 것도 좋습니다.

 

오래된 찻잎으로 목욕하는 방법은 족욕하는 방법과 비슷하지만 찻잎을 넣는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족욕처럼 찻잎을 그냥 넣으면 나중에 욕조가 막힙니다.

 

찻잎을 국물을 우려내는 육수 팩에다 넣은 다음 욕조에 담그면 됩니다. 육수 팩 중에서 오래되어서 버릴 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반신욕을 해도 되고 전신욕을 해도 됩니다.

 

욕조를 사용할 경우 한 가지 조심할 것은 물을 빼고 나도 찻잎 찌꺼기가 욕조에 붙어 있습니다. 마치 때처럼 붙어 있어서 바로 닦아내야 합니다. 물 뺄 때 닦으면 됩니다.

 

탈취에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래된 찻잎(녹차, 홍차, 보이차 구분 없이)을 커피 거름망에 담아서 신발장, 옷장, 냉장고에 넣어 두면 됩니다.

탈취효과는 녹차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녹차 거름망이 없는 경우 외부와 공기가 잘 통하는 소재에 찻잎을 넣으면 되는데 가능한 두께가 얇은 것이 좋습니다.

 

구두나 운동화 발 냄새 없애는데 무척 효과적입니다. 찻잎을 그대로 신발에 넣어 두어도 되고 커피 거름망을 이용해서 신발에 넣어 두면 냄새와 제습 두 가지 효과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세수를 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기본적을 세수가 끝난 다음 마무리를 찻잎 우려낸 물로 하면 깔끔한 느낌이 드는데 너무 오래된 찻잎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린내를 없애는 데 사용합니다. 그릇이니 도마에 남아 있는 생선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서 찻잎을 물에 우려내고 초벌 설거지가 끝난 다음에 헹구는 물로 사용하면 됩니다.

 

차를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유효기간내에 마시는 것이다. 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고 마음과 몸을 이어주는 음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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